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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게임일지
[지스타 2024] 후기! 본문
이번에는 진짜 미루지 않고 바로 씁니다. 지스타 2024 후기.
어김없이 찾아온 지스타의 계절, 작년보다 훨씬 따뜻하네요. 저 이번엔 진짜 반팔 입고 다녔어요.
아무튼 올해도 팀 NOAH의 기획님과 지스타를 왔어요 ✌️

지스타 후기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았어요.
근데? 일요일이 사람 제일 적었대요.
저는 믿을 수가 없네요.
재미는 있었는데, 막 왕왕 많이 보진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 재미는 또 있고, 복잡한 심경이었어요.
사실 20주년이라고 해서,,, 작년보다 엄청엄청 크고... 엄청엄청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2홀은 작년보다 휑한 느낌이라 당황스러웠답니다.
인디 쪽은 꽉 채워져 있었는데, 포켓몬 고랑 이번에 하이브에서 게임을 냈더라고요? 그 하이브 쪽, 그 반대편까지 뭔가 휑~
1홀은 대기업과 여러 기관에서 부스를 크게크게 열어서 되게 뭐가 많았거든요?
근데 다 구경하기에는 줄이 너무 길었고, 하루로는 택도 없었답니다.
대기업 게임 두세개만 해도 그냥 그날 전시가 다 끝나버려요.
게다가 대기줄이 길다 보니, 지스타 종료 시간인 6시 이전에 미리 대기를 닫아서, 사실상 4시쯤이면 줄 마감이더라고요.
이번 목표가 <왕좌의 게임>이랑 <붉은 사막>이었는데, 왕좌의 게임만 성공했습니다.
대신 인디 게임은 엄청 많이 했는데, 와 이게 인디...? 다들 그냥 기업 차리세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작년에 했던 불꽃놀이도 안 해줬어요... 🥲
아래부터는 시간 순서대로 지스타 즐긴 거 정리

난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일찍 일어난 새는 1홀로 들어가고, 조금 늦은 나는 2홀로 들어갔다.
펼쳐진 뭔가 휑한 2홀...?
네, 위에서 말한 그 휑한 라인이 있었어요.
일단 인디 쪽으로 들어간 김에, 귀귀살전 부스에서 듀포 팀원과 인사했어요.
또 나중에 바쁠 때는 인사 못하니까 열린 직후에 "안녕 안녕~"인사 했습니다.


그리고 인디부스에 도착도 했겠다. 그냥 가긴 아쉬워서, BIC 때 못 해본 <안녕 서울>을 해봤어요.
분위기가 진짜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도트 아트도 너무 예뻤고, 퍼즐도 재밌어서 나오면 꼭 다시 할 거예요.
다만, 어떻게 가는 건진 알겠는데, 제 컨트롤 이슈가...
뒤에서 절 지켜보시면서 그런 생각을 하셨겠죠.
'그렇게 가는 거 맞긴 한데, 왜 못 가지?'
그래서 데모 20분 안에 다 못하고 나왔어요 😂
그래도 나오면서 에코백이랑 마우스패드 받았거든요!?
나중에 가니까 에코백이랑 마우스패드 다 솔드아웃이더라고요. 초반에 가서 전 받아왔어요 ✌️
안 그래도 저 친구가 준 마우스패드 반으로 뽀갈라졌는데. 잘 쓰려고요.


다음은 기획님과 만나서 <왕좌의 게임>하러 갔어요!!!
줄이 좀 길긴 했고, 한 한 시간 좀 덜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10시 40분? 그쯤부터 기다려서 12시가 되기 전에 시연을 할 수 있었어요.
근데! 캐릭터 생성 눌렀는데, 이미 있는 이름이라는 거예요.
다들 시작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음.
뭐야... 시켜줘요...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그래도 직원분이 리셋해 주셔서 시작했어요.
프리셋도 좋지만, 나중에는 커마할 수 있겠죠?
근데 저 중앙 넘 제 스타일이라 실제로 나와도 커마 안 하고 그냥 할 듯!

맛보기라 좀 쉬웠을 텐데 분명...
한 세 번? 네 번 죽었고요...
중간에 관둘까? 하다가 그냥 했어요. 자존심 이슈~
뭔가 이것만 끝나면 진짜 다 끝나는 것 같아서...
진짜 재밌게 했거든요? 일단 눈이 넘 즐거워서...
근데, 나오면 컨트롤 이슈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나오는데, 분명 시연 전까지만 해도 안 계셨거든요?!
근데 시간별로 나오시나 봐요!
완전 신나서 무드에는 안 맞지만, 방긋방긋 웃으면서 찍었어요.
시간 지나고였나? 나중에 보니 또 없구, 또 나중에 보니까 막 손하트까지 해주시더라고요!?
아니 나도 해달라고 할 걸 🥲


붉은 사막 이때 줄을 섰어야 했어요.
But? 150분 걸린다고 대기줄 일시 정지였어요. STOP! 이라는 뜻
150분이 뭐야?! 다른데 둘러보고 와요!라고 했지만, 여기 앞에서 그냥 기다려야 했음.

하지만 우리는 먹으러 푸드 트럭에 왔어요~!
아무리 길거리 음식이어도 그렇지, ㄹㅇ 땅바닥에 주저앉아 먹을 줄은 몰랐거든요?
근데 진짜 주저앉아 먹었어요.
가출 청소년 체험하는 것 같고,
그러기엔 출가 성인 둘...
아무튼 타코야끼 맛있었어요. 근데 뭔가 고소한 빵맛? 이 더 많이 나는? 아무튼 맛있었어요.
야끼소바는 좀 식음 이슈가 있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겠죠,,, 하지만 쩔수~

먹고 나서는 인디 부스 다시 구경하러 왔어요.
1홀은 대강 다 둘러보기도 했었고, 대기시간이 다 너~~~무 길어서 인디에서 좀 하다 가려고 했죠.
<타부티>라는 게임을 했는데, 약간 약간 '모아나' 생각도 나고, 조작감은 보글보글 스폰지밥 게임 스타일.
시점이 고정되어 있어서 3D여도 어지럽지 않았어요.
힐링 퍼즐 겜으로 괜찮더라고요.
일단 이 힐링 가능한 아일랜드의 전경이 넘 예뻐서 맘에 들었어요.

<냥냥스타>는 BIC 때 시연을 해봐서, 이번에는 구글 사전등록만 해두고, 성공 부적을 받아왔어요.
뭐야~! 성공시켜줘요~!!
성공에 눈이 먼 팀 NOAH의 기획자 둘은 그렇게 성공 부적을 받았다.

<악선>은 동양풍의 게임인데, 재밌어 보여서 홀린 듯 "해봐도 돼요?"이러고 해봤어요.
초반에는 기획님이 하시는 거 구경만 했는데,
굿하는 장면 있거든요? 거기 분위기 세상 최고~!
더빙이 되어 있는데, 글쎄!? 개발자 분들이 더빙을 하셨대요!
진짜 완전 충격이죠. 완전 가내수공업 끝판왕.
게임 자체는 실제로 스킬을 쓰는 로그라이크 느낌?!
뭔가 설명이 이래서 그런데, 익숙한 느낌 + 편함의 조합이라고 해야 할까요?
획득 방식 장착 쪽이 그런 느낌이 들면서도, 사실상 실제 전투는 내가 해야 하는.
설명이 왜 이러죠? 아무튼 재밌었어요.


여기 게임은 웨이팅이 좀 있어서 해보진 못했는데, 왜 찍었는지 아세요?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아시겠어요?
개발자들이 너무 귀여워요!
"아임 쏘리..." 이게 너무 귀여움 ㅜㅜ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 이거! BIC였나? 지나가면서 와, 작화 봐~ 이러면서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해볼 수 있어서, 조금 기다려서 해봤습니다.
수채화 느낌의 아트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와중에... 처음 팔 줍고 나서, 오른쪽으로 바로 가면 죽나 봐요?
근데 길 한 번 뚫고, 내려가다 왼쪽으로 가면, 안 죽고 갑자기 검은 화면 안에서 전투를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다 죽였는데... 불도 안 켜지고 오도가도 못해서 완전 리셋 했어요.
머쓱...
아무튼 중간 보스 처치 못하겠어서 도중에 관두긴 했는데,
분위기는 좋아요.
근데 묘하게 P의 거짓이 자꾸 생각나죠?
물론 P의 거짓이 나오기 전부터 제작하신 게임이지만, 작년부터 워낙 P의 거짓의 그 임팩트가 크다 보니,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소울라이크 류는 저와 안 맞는 것 같아요.
너무 예쁘고, 전 못하겠어요.

카프카의 변신 작화보고 오? 이러면서 해볼래요. 앉아놓고,
사전 예약하는 중인 블랙 캣 할 수 있다는 소리에, 바로 변심.
<The Black Cat>은 '검은 고양이'와 '어셔가의 몰락' 등 단편 소설을 모티브로 한 픽션인데요.
아마 이 소설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도중도중에 나오는 묘사들이 어떤 부분에 나왔던 것들인지 캐치하실 것 같아요.
역시 문학 작품은 또 다른 창작 욕구를 일으키는 법이지~ 고개를 끄덕이며 보았습니다.

인디존에서 스탬프 두 줄이나 채웠는데, 경품 뽑기 솔드아웃이래요~
완전 아숩아숩...
사실 저 깡! 터뜨리는 게 넘 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마지막 날이기도 했고, 이미 다 나갔다는데 어쩌겠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어도 깡! 터뜨려보고 싶었어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1홀로 다시 갔습니다.

다음은 넥슨의 <슈퍼바이브>를 하러 왔어요.
굿즈가 솔드아웃이라 그런지, 줄이 전보다 훨씬 짧아졌더라고요.
그래도 오래 기다리긴 했습니다.
<슈퍼바이브는> 오버워치의 외형이 생각남과 동시에 배그와 롤을 섞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밌게 했어요.



첫 판에 뭐, 시작하자마자 죽어서, 바로 다음 매치 눌렀어요.
아, 한 판만요 ㅠㅠ...
저희 조작키도 못 외웠는데...
그 결과! 6위로 올라섰습니다. 쿠쿠 💫
두 명이나 죽였어요! 저도 한 번 죽었는데, 부활했습니다.
기획님이 절 살려주셨어요.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고인물이 만들어지기 너무 쉬운 환경이긴 한 듯!
그래도 커플끼리, 친구끼리 하기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듀오다 보니, 1:1로 가르치면서 한 명만 열받아도 되는 구조랍니다!


<붉은 사막> 진짜 거짓말...
진짜 거짓말이지...
밖에 사람이 있잖아...
어떻게 이렇게까지 꽁꽁 싸매서 안 보여줄 수 있죠?
나참... 얼마나 대작을 내놓으시려고, 저 진짜 기대해요? 기대해야지.



그렇게 갈 곳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돌다가 귀여운 게임 발견했어요.
<The Last of Penguin>이라는 게임인데, 약간 오버쿡드? 생각나는 게임이고, 빙수를 만드는 펭귄이에요.
펭귄도 지정할 수 있는데, 기획님은 젠투라는 귀여운 펭귄 하시고, 저는 냅다 '황제' 왕이 아무튼 좋은 거 아닌가요?
근데 제 점수?
별 한 개?
진짜 어이없어요. 스테이지 원에 별 한 개. 약간 라임 맞춘 느낌?
아무튼 멀티로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여기 솜뭉치 같은 애가 있는데, 개가 딸기 낼름 먹어버리더라고요. 미리 해두면.
아주 귀엽습니다. 귀여운 게임이었어요.

지나가다 마주친 두 번째 게임 <개여시 이야기>라는 공포 게임인데요.
아, 중요한 건 제가 방탈출도 잘 못해서, 뭔 소린지 모르겠는 거예요.
기획 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습니다.
사실 진짜 뭔지 모르겠는 거 반, 이제 막바지라 집중력 흐려져서 생각이 안 되더라고요 더 이상...




슈퍼바이브 체험만 하고 안 봤던 넥슨 소개관을 보고 왔어요.
이거 깔지 말고 게임기 더 놔주지!라고 하면 안 되겠죠?
하지만, 그래주지!
저희끼리 보면서 "우와! 이거 벌써 n 년? 이게 13년?!!"이러면서 지나갔어요.
근데 마비노기는 왜 특별 대우해 줘요?
애만 피규어있더라고요.


아, 넥슨 쪽에 전광판 왕~큰 거 있어요.
신규 게임들 소개도 해주고, 삼성과 레이저 회사 광고도 해줘요.
무슨 커넥션이 있었나???
아무튼 카잔 청불인 것 같던데, 일단 플레이는 못했고.. 마감을 일찍 하셔서 🥲
PV는 흥미로워서 다음에 나오면 해보려고요.

지나가다가 코스프레 너무 똑같아서 냅다 찍었어요.
모델링 본인 아니세요? 이분 따라서 모델링 깎은 거 아녜요? 진짜 똑띠다.
그리고 저희는 또 2홀로 넘어갑니다.
와리가리~

가니까 코스프레 왕중왕전을 하고 있더라고요.
왕중왕전이라더니, 대상분 왕의 위엄 보세요.
진짜 우와... 우와... 우와아ㅏ... 이랬음.
전 로아를 안 해서 몰랐는데, 기획님은 바로 아시더라고요.
"저거 저거 저거 로아예요."라고 가르쳐주셨어요.
"우와~ 우와~"라고 감탄하면서 구경했습니다.
작년에는 코스프레 어워즈 구경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엔 줄 마감을 다들 빨리 해서, 이것도 처음 구경해 봤어요.



누워서 엘든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엘든링을 해봤는데...
아, 엘든링아... 눈뽕 멈춰!!!
아무튼 엘든링은 제게 너무 어려운 게임인 것 같아요.
여기서 6시 될 때까지 죽치고 있었어요.
그래봤자 20분...? 이겠지만, 편하게 누워서 게임하다 왔습니다.
그럼 이제 뭐 해야겠어요?
밥을 먹어야겠죠?
해운대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에 찜해둔 라멘집 가는 길에,
전에 라멘집 못 가서 갔던 이탈리안 식당을 발견했어요.
저기도 참 맛있었는데 아직 살아있더라고요. 🥹👍
이름을 까먹었었는데, 발견! 잘 있더라고요.
여기도 추천입니다. 이름은 모르겠고, 저기 초록 처마입니다.

근데? 라멘집 2년 연속 실패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단 전 유감.


But, 라멘집에 실패한 날이면, 항상 맛집을 발견한다.
이건... 위로? 그런 건가...
"아, 너네 이거 안 먹어봤지? 여기 맛집 있는데, 여기부터 가보고 와" 이런 건가?
아무튼 맛있었어요.
쌀국수도 맛있는데, 반미가 특히 빵이 특히! 짱~

소화시킬 겸 바다에 왔어요.
근데 갑자기 너무너무 추운 바람이 불더라고요.
저 분명 반팔로 다녔는데, 세상이 망하려나 봐요. 갑자기 한파주의보!
밤바다에서 사진 몇 장 찍고, 투덜이 모드 ON
"아 진짜 불꽃놀이 안 해?
드론쇼 없어?
왜????"
이러면서 아쉬움을 내질렀어요.
작년에 진짜 넘 예뻤단 말이죠 ㅠ,ㅠ
물론 작년에도 보면서, "와 환경오염 미쳤다!! 연기 봐!!" 이러면서 보긴 했지만...
그거랑 보고 싶은 건 별개인 거 아시죠???? 네???
아, 불꽃놀이나 드론쇼까지 있었음 더 완벽했을 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너무 알차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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